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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상하이 코로나에…200㎞ 떨어진 항저우 9월 아시안게임 연기

오는 9월 10일 중국 항저우에서 개막할 예정이었던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연기됐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6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일정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 중앙(CC)TV는 이날 "OCA 이사회 사무총장이 오는 9월 10∼25일 항저우에서 열리는 제19회 아시안게임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며 "사무총장은 구체적인 (개최) 날짜를 선정해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고 보도했다. 앞서 AFP통신은 OCA 관계자들을 인용해 중국 상하이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며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1년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항저우는 상하이에서 약 200㎞ 떨어진 지역이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2022.05.06 15:26
연예

견고한 그래미 유리 천장 BTS 의미 있는 발자취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는 없습니다." (지난해 11월 기자 간담회에서 슈가) 글로벌 팝스타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히트곡 '버터'(Butter)로 야심 차게 그래미 문을 또 한 번 두드렸지만, 견고한 벽은 뚫리지 않았다. 쟁쟁한 후보들과 맞붙은 끝에 수상 문턱에서 멈춰 섰지만, '다이너마이트'(Dynamiter)에 이어 '버터'까지 2년 연속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자취를 남겼다는 평가다. 김도헌 대중음악평론가는 4일 "정규 음반이 아니라 일종의 이벤트성 싱글로 그래미 후보에 올랐다는 것만으로도 BTS는 (음악계에서) 충분히 인상적이고 대단하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김 평론가는 "더 멋있는 곡이 나온다면 그래미 후보로 또 오를 수 있고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가요계 안팎에서는 BTS가 유례없이 쟁쟁한 후보들과 맞붙어 경쟁이 치열했다는 분석이 많다. BTS를 꺾고 트로피를 들어 올린 도자 캣도 유력한 수상 후보로 꼽혀왔다. 10대 때부터 음악 플랫폼 '사운드 클라우드'에 자신이 만든 음악을 올린 도자 캣은 2014년 데뷔한 이래 감성적이고 감미로운 곡을 선보여왔다. 특히 '키스 미 모어'(Kiss Me More)가 전 세계적으로 흥행하면서 그는 이번 시상식에서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등 총 8개 부문 후보로 지명되기도 했다.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는 "그래미 수상은 음악 관계자들로 구성된 레코딩 아카데미 투표인단(보팅 멤버·Voting member)의 투표로 정해지는데 올해 경쟁자들이 특히나 쟁쟁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그래미가 그간 보이그룹에 호의적이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큰 의미"라면서 "2년 연속 후보로 인정했다는 점에서 BTS가 그래미로부터도 인정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결과를 두고 '그래미가 또 그래미 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해 11월 그래미 후보가 발표된 이후 외신에서는 메가 히트곡인 '버터'가 4대 본상인 '제너럴 필즈'(General Fields) 부문에 하나도 오르지 못한 것을 놓고 BTS가 박한 평가를 받았다는 지적이 잇따른 바 있다. 그래미는 그동안 다른 대중음악상과 비교해 보수적이고 배타적이라는 비판이 끊이질 않았던 게 사실이다. 특히 백인 남성이 아닌 비(非)백인과 여성 아티스트에게 유독 벽이 높고 회원 다수가 '새로운 선택'에 인색하다는 평가가 많아 최근에는 그래미의 본질적 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김영대 대중음악평론가는 "그래미는 최근 수년간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으면서 다양성 측면을 고려해 투표인단을 보완했다. 그러나 결과를 보면 '그래미가 아직 덜 변했구나', 'BTS에 상을 줄 만큼 변화가 충분치 않았구나'라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 역시 "아카데미 시상식 등만 보더라도 이른바 주류 문화를 중시하는 '유리 천장'이 많이 깨지고 있는데 '그래미는 여전히 로컬(local·현지)인가'라는 비판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 평론가는 "그동안 BTS의 모든 활동은 '아미'(BTS 팬)와 함께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번 수상 실패가) 아미들의 노력에 대한 시사일 수도 있어 실망감으로 표현될 수도 있다"고 봤다. 차트 성적이나 대중적 인기를 잣대로 삼은 여타 음악 시상식과 달리 그래미는 음악적 본질에 충실한 만큼, 이번 결과를 계기로 BTS가 음악적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가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일례로 작곡가 세바스티앙 가르시아가 네덜란드 출신 뮤지션인 루카 드보네어에게 판매한 멜로디를 '버터'에 이중으로 사용했다는 논란은 BTS로서는 뼈아픈 부분이다.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는 "그래미로서는 BTS가 수상자로 지명할 만큼 (BTS 음악이) 음악적으로 완벽하다고 평가하지 않는다는 의미일 수 있다"며 "음악·예술적 측면에서 BTS가 더욱 역점을 두면 된다. 아직 할 일이 많다"고 강조했다. 정덕현 평론가는 "'버터', '다이너마이트' 등의 곡이 보편적으로 인기를 끌었다면 이제는 대중성에 더해 음악적으로도 BTS만의 색깔을 확실히 찾아야 할 때"라며 "이런 노력이 잘 이뤄진다면 내년 그리고 그 후에도 그래미를 노려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22.04.06 14:37
경제

[CEO 동정]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소재·부품·장비 중기 적극 지원” 外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소재·부품·장비 중기 적극 지원”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19일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다이아몬드클럽 회원사와 ‘대기업-우리은행 상생지원’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이아몬드클럽은 우리은행과 거래관계에 있는 대기업 모임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은행과 협력사 상생대출 협약을 통해 협력기업 대출지원과 함께 협력기업의 안정적인 공급망 유지 지원, 지원 대상 협력기업 추천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경재 오리온 대표, 국군 후원 물품 전달 이경재 오리온 대표가 제71주년 국군의 날(10월 1일)을 앞두고 국군 장병에게 오리온 제품을 담은 선물세트 1만 상자(1억원 상당)를 후원했다.이 대표는 19일 김경수 국군의 날 행사기획단장과 대구 공군기지에서 국군 후원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선물세트에는 '초코파이 정'을 비롯해 '포카칩' '태양의 맛 썬' '고래밥' '닥터유 에너지바' 등 오리온 인기 과자가 담겼다. 오리온은 2017년부터 3년 연속으로 국군의 날에 선물세트 1만 상자를 제공하고 있다.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신임 의장 선출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이사가 18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OCAP) 주관 '2019 OCAP 소비자부문 최고책임자 협의회'(CCO협의회)에서 신임 의장으로 선출됐다. OCAP는 소비자와 기업의 바람직한 관계 형성과 소비자 문제의 효율적인 해결을 모색하기 위해 설립된 공정거래위원회 등록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국회·정부기관·기업·소비자단체·학계 관계자들이 참여한 CCO협회는 강 신임 의장과 신임 간사를 선출해 소비자중심경영 확대를 위한 운영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2019.09.20 07:00
스포츠일반

'국제 스포츠 발전 협력 위해'... ISF-2018평창기념재단, MOU 체결

(재)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이하 ISF)와 2018평창기념재단(이하 기념재단)이 5일 강원도 평창 기념재단 사무실에서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두 재단은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의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보존 및 확산을 통한 국제스포츠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두 기관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인 유승민 위원이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두 기관은 △국제스포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정보 공유 및 스포츠 외교활동 지원 △국제스포츠 회의 유치와 성공적 개최를 위한 인력 파견 및 행정적 지원 △올림픽 가치 교육과 스포츠 캠프 운영에 대한 상호 협력 등 다방면에서 교류할 예정이다. 박주희 ISF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의 협력체계 구축 및 인프라 상호 공유가 기대되며, ISF가 보유한 국제스포츠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 지식과 기념재단의 다양한 활동 및 경험을 통해 평창올림픽 유산 계승과 올림픽 가치 전파를 위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확신한다.”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장진상 2018평창 기념재단 사무처장은 "성공적으로 개최한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산 계승과 확산에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추진해 나아갈 것이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체육 진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SF는 대한민국 스포츠의 국제협력을 도모하여 국제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재단법인으로 설립됐다. IOC,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 IFs(국제연맹) 등 국제스포츠 기구들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고 국제스포츠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여 국내 관계자들에게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기념재단은 성공적으로 개최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유산을 계승하고 올림픽 가치 실현을 통한 대한민국 동계스포츠발전과 동북아스포츠교류 기반 역할을 위해 지난 3월 창립됐다.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2019.09.06 16:14
연예

마드리드 퓨전 마닐라 4월 개최

 필리핀관광부가 주최하는 세계적인 미식 행사인 '제 3회 마드리드 퓨전 마닐라(The 3rd Madrid Fusion Manila)'가 오는 4월 6일부터 8일까지 마닐라 SMX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마드리드 퓨전’ 행사는 원래 2003년 마드리드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래 매년 개최되고 있는 세계적인 주요 미식 행사로, 필리핀은 2015년에 ‘2015 필리핀 방문의 해’를 맞아 아시아에서 최초로 ‘제 1회 마드리드 퓨전 마닐라’를 개최한 이래 올해 3회를 맞이했다. 필리핀관광부는 ‘지속 가능한 미식 세상을 향해’라는 테마로 열리는 ‘제3회 마드리드 퓨전 마닐라’를 통해 필리핀 관광을 홍보함과 동시에 세계 각지에서 모인 쉐프 및 업계 관계자들이 다양한 농산물 및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창출할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제3회 마드리드 퓨전 마닐라’는 크게 세 종류의 행사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메인 이벤트인 국제 미식 회의(International Gastronomy Congress)에는 파코 페레즈(Paco Perez), 조르디 로카(Jordi Roca) 등 세계적인 미슐랭 셰프들이 참석해 직접 신 메뉴를 발표하고 향후 세계 음식 및 미식업계의 발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퓨전 마닐라 국제 미식 엑스포(The Fusion Manila International Gastronomy Expo)’에서는 세계 각국의 음식, 음료, 식재료, 요리 도구 및 기술과 더불어 미식 관광이 소개되며 엑스포 참가자들을 위한 B2B 미팅의 기회 또한 제공될 예정이다.또한 ‘제 3회 마드리드 퓨전 마닐라’의 개최를 기념해 4월 한달 간 필리핀 전역에서 ‘필리핀의 맛(Flavors of the Philippines)’ 축제가 진행된다. 필리핀 각지에 위치한 레스토랑, 마켓, 박람회 등에서 미식 투어, 푸드 트립, 스타와의 식사, 쇼핑몰 음식 축제 및 바 탐방 등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지정 레스토랑들은 ‘필리핀의 맛’ 기념 특별 메뉴를 출시한다. 필리핀관광청 관계자는 “필리핀 음식이 뉴욕타임즈와 블룸버그가 선정한 ‘2017년도 탑 푸드 트렌드’ 중 하나로 선정된 가운데 7,107개의 섬으로 이뤄진 필리핀은 다양하고 독특한 음식문화를 자랑한다”라며 “새로운 여행 트렌드인 미식을 즐기는 많은 한국 여행객들이 ‘제3회 마드리드 퓨전 마닐라’를 찾아 세계의 미식을 경험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석희 기자 2017.02.25 00:00
축구

정몽규 회장, FIFA 집행위원 출마 공식화

대한축구협회 정몽규(52) 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 출마를 공식화했다.축구협회는 27일 "정몽규 회장이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에 집행위원 출마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AFC 회원국 축구협회장들에게 발송한 공문에서 "아시아 축구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는 각 협회장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언급한 뒤 "협력을 통해 아시아 축구의 성장을 계속적으로 이뤄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 이를 위해 FIFA 집행위원직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며 지원을 부탁했다. 또한 25년 전 K리그 울산 현대 구단주로 축구계에 첫 발을 들였던 때를 회상하며 기업가이자 축구가족으로서 무한한 가능성과 가치가 있는 아시아축구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아시아축구연맹 회원국끼리의 단합된 노력과 지지를 당부했다. 아시아에 배정된 FIFA 집행위원 쿼터는 FIFA 부회장을 포함해 총 4장. AFC 회장이 FIFA 부회장으로서 1장을 자동 배정받으며 나머지 3장의 주인은 내년 4월 말에 열릴 예정인 AFC 총회에서 결정된다.정 회장은 작년 1월 협회장 취임 후 2017 FIFA U-20 월드컵 유치, 월드컵 8회 연속 본선 진출,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금메달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축구문화의 확산과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 리스펙트 캠페인, 골든 에이지 프로젝트, 팬퍼스트 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왔다. 제프 블래터 FIFA 회장, 셰이크 살만 빈 이브라힘 알칼리파 AFC 회장, 셰이프 아흐마드 알파드 알사바 OCA 회장 및 각 FIFA 회원국 관계자들을 만나 축구계 현안을 논의하고 적극적인 동참과 함께 우호를 다져왔다.윤태석 기자 sportic@joongang.co.kr 2014.10.27 09:54
스포츠일반

[인천AG]OCA회장, 메달 거부 인도 女복서 대해 "판정 불만은 언제나 있을 수 있다"

셰이크 아흐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장이 "인천 아시안게임은 성공적"이라고 평가하며 동메달을 거부한 인도 여자 복싱 선수 사리타 데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알사바 회장은 4일 인천 연수구 대회 메인미디어센터(MPC)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OCA는 인천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며, 대회 운영에 협조해준 박근혜 대통령과 인천시 등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대회 복싱 여자 60㎏급 준결승에서 한국의 박진아에게 판정패한 라이슈람 사리타 데비(인도)가 메달을 거부한 사건에 관해 "기술적인 부분은 해당 경기 단체가 담당하는 것"이라며 "판정에 대한 불만은 언제나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AG특별취재팀 2014.10.04 15:19
스포츠일반

[인천AG]알사바 OCA 회장, "인천 아시안게임 성공적이었다"

"성공적인 대회였다" 셰이크 아흐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장이 4일 폐막하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대해 성공적인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알사바 회장은 4일 OCA 공식 기자회견이 열린 인천 송도 MPC(메인프레스센터)에서 "OCA는 인천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한다"며 "대회 운영에 협조해준 박근혜 대통령과 인천시 등 관계자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전한 뒤 "14개의 세계신기록과 40개가 넘는 신기록이 작성됐다. 이런 기록들을 보면 아시아 스포츠가 크게 발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선수촌과 모든 것들이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성공적인 대회라고 말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화합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던 대회라는 데도 의미를 부여했다. 알 사바 회장은 "남북 축구 결승전과 인도-파키스탄의 하키 결승전에 참석했다. 경기를 마친 뒤에도 모든 이들이 우승 세리머니를 함께 했다는 것이 아시아의 연대를 보여주는 것이다"면서 "축구 결승전에는 47000명의 관중들이 꽉 들어찼다. 북한을 응원하는 팬들도 기억에 남는다. 경기가 종료된 후에도 우호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모든 과정에서 함께 응원을 한 것이 가장 아름다운 장면"이라고 강조했다. 물론 도핑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선수들이 있었고, 판정에 불만을 품고 메달 수여를 거부하는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나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그 정도가 크지 않았다고 전했다. 알사바 회장은 "작은 잘못된 부분에 집중을 하게 된다면 아시안게임을 더이상 개최할 수 없다. 앞으로 모든 경기를 펼치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을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분명 아시아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좋은 대회였다고 생각한다. 다른 대륙에도 귀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AG특별취재팀 2014.10.04 15:07
스포츠일반

아시안게임 정부합동지원대책 종합 점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와 인천시,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 및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성일)는 7월 11일(금), 인천시 서구 연희동에 있는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에서 관계 부처 장차관, 국회의원, 인천시장, 일반 시민, 자원봉사자, 국가대표 선수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 2달여 앞으로 다가온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및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준비 상황과 정부합동지원 대책을 보고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 서포터스, 운수업 종사자, 통?번역 지원자, 자원봉사자, 국가대표, 관광경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숨은 주인공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각오를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성공 개최를 위한 범정부적 지원 체계 구축 이 자리에서 문체부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가 역대 최고의 대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정부합동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 정부 부처, 공공기관과의 협조 관계를 구축을 통해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홍보해 대회 인지도 향상, ▲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관계자 등, 대회 관계자의 입국 시 원활한 출입국 절차 진행, ▲ 경기 관람권을 소지한 외국관광객에 대한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등이 있다. 아울러 문체부는 티켓 구매력이 큰 중국, 일본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한편, 정부 및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하여 ‘1가족 1경기 관람하기’ 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이 캠페인이 민간에도 확대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45개의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원국 전체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가?민족?종교 갈등을 겪고 있는 회원국 간의 불미스러운 일이나, 원거리 이동에 따른 교통사고, 경기장 신축에 따른 안전시설 불안 등이 우려된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국가정보원을 중심으로 인천시, 대회조직위원회, 경찰청, 군 기관, 소방방재청, 식약처 등의 유관 기관은 안전 매뉴얼을 수립하고, 취약 시설에 대한 점검과 안전요원 교육?훈련에 매진하는 한편, 종합상담실, 각 시설별 상황통제실을 설치해 만일의 상황에 철저하게 대비할 계획임을 밝혔다. ◇대회 종합 2위 향한 담금질 이번 아시아경기대회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만큼 아시아경기대회 2위 수성을 낙관하는 여론이 많으나 경쟁국인 일본이 ‘스포츠청’ 신설 등을 통해 체육 정책의 주안점을 개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일본 내에서도 과거 아시아 스포츠 강국의 위치를 탈환해야 한다는 여론도 많아 그 전력이 강화되었을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이란 등 중동국가들도 스포츠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2010년 광저우 대회 때와는 상황이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우리나라 아시아경기대회 대표팀은 이러한 경쟁국들의 정책 변화와, 달라진 경기력을 파악하고 양궁, 사격, 태권도, 골프 등의 전략종목을 중심으로 해외전지훈련, 외국인 지도자 초청, 경기장 조기 적응훈련 등을 통해 금메달 90개 이상을 획득하여 아시아경기대회에서 5회 연속으로 2위를 수성하는 것을 목표로 지금도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대표팀 또한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2위 자리를 태국, 일본에 내주었으나 이번만큼은 반드시 2위를 탈환하겠다는 의지로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 등에서 강화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및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가 이루어진다면 12년 만에 2위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역대 최고 대회 만들자" 결연한 의지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는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인천을 방문하는 2만여 명의 선수단, 임원진 및 미디어 관계자들을 편안하게 맞이하기 위한 방안을 보고했고, 스포츠 강국답게 물 흐르는 듯한 깔끔한 경기 운영과 예술과 스포츠가 조화된 ‘문화 아시아경기대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보고했다. 또한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신기술을 선보이고, 저탄소 친환경 아시아경기대회 운영을 통해, 아시아인들에게 국제 스포츠경기의 새로운 흐름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하나 되는 아시아를 구현하고 45억 아시아인의 희망과 감동의 축전으로 승화하기 위해 대회 운영 계획,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선수·임원 수송 및 안전 대책 등을 보고하고, 일반인에게 생소할 수 있는 장애인 종목을 소개하여 이해를 돕기도 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2014.07.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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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츄럴엔도텍, 전세계 면역증강 신소재 웰뮨의 이해 세미나 개최

헬스케어 신소재 연구개발 전문 바이오 기업 내츄럴엔도텍의 생약호르몬 연구소는 지난 14일 오후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르네상스호텔에서 ‘전세계에서 선택한 면역증강 신소재 웰뮨(Wellmune)의 이해’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웰뮨(효모 베타글루칸)을 개발한 미국 바이오세라(BIOTHERA)의 대릴 머셰프(Darryl Mircheff) 아시아 총괄 부사장과 단 칵스(Don Cox) 연구소 수석부사장이 주제를 발표했으며, 국내 헬스케어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면역증강 신소재 웰뮨(Wellmune)에 대한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진행됐다.이날 기조연설자로 나선 대릴 머셰프 아시아 총괄 부사장은 회사 소개와 전세계의 웰뮨 현황에 대해 설명했으며 단 칵스 R&D 수석부사장은 웰뮨의 과학적 근거와 임상시험을 비롯한 연구결과에 대해 발표했다.웰뮨은 바이오세라가 3천억원 이상을 들여 개발한 면역증강 소재로 기능성과 안전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다수의 임상시험을 포함한 수 많은 연구를 통해 과학적인 근거를 확보했고, 이러한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권위의 과학저널인 ‘네이처(Nature)’와 ‘이뮤놀로지(Journal of Immunology)’, ‘블러드(Blood)’ 등 총 18종의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에 게재됐다.이러한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웰뮨은 현재 세계적인 면역 증강 소재로 자리매김 했으며 미국, 영국, 프랑스, 스위스, 캐나다, 호주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전세계 60개국 이상에서 160종 이상의 제품으로 출시되었다. 세계 1위 분유기업인 미국의 미드 존슨(Mead Johnson)은 2010년부터 주력 브랜드 ‘엔파(Enfa)’에 웰뮨을 사용하고 있고, 코카콜라(Coca-Cola)도 2010년부터 웰뮨을 첨가한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Pfizer), 사노피 아벤티스(sanofi-aventis)를 비롯해 다수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에서 웰뮨을 적용한 다양한 면역증강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웰뮨은 핵심성분인 베타글루칸이 버섯이나 귀리 등에서 추출되는 베타글루칸과 다른 독특한 형태의 분자구조(1-3,1-6가지)를 이루고 있어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등의 해로운 병균을 쉽게 표지하고 사멸시킨다. 또한, 베타글루칸의 함량이 78% 이상으로 다른 베타글루칸 함유 제품 대비 약 5배에서 10배 함량이 높다. 한편 웰뮨은 2013년 11월 식약처에서 면역 증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승인을 받아, 남양유업의 분유제품을 비롯한 3개 제품이 출시되었고, 향후 본격적인 원료 공급이 이루어져 국내 헬스케어 대기업을 포함한 20여개 기업에서 관련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내츄럴엔도텍 생약호르몬 연구소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건강 유지와 질병 예방 차원으로써 면역력 증강을 강조하는 추세가 뚜렷하다”며 “웰뮨은 이러한 흐름을 선도할 수 있는 안전성과 기능성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를 모두 확보한 신개념의 면역증강 소재다”고 밝혔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5.1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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